격파·버추얼 태권도·나눔까지… 충북협회, '생활체육 태권도' 새로운 도약 작성일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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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 성황
1천여 명 참가… 생활체육과 미래 스포츠, 사회공헌이 어우러진 축제
격파 종목 확대·버추얼 태권도 체험·굿네이버스와 나눔 캠페인 눈길

굿네이버스업무협약식
[전국] 정지욱 기자=생활체육 태권도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 「제25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청북도태권도협회(회장 송석중)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주체육관에서 「제25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태권도 가족 등 1,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생활체육 태권도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격파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 처음 확대 운영된 격파
종목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종합격파 경기
협회는 기존의 경기 방식을 넘어 높이차기격파와 종합격파를 새롭게 도입해 선수들이 순발력과 기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선수들은 역동적인 기술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탄성을 이끌어냈고, 경기장에는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시도는 생활체육 태권도의 경기 영역을 한층 넓히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보다 흥미롭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버추얼(Virtual) 태권도 체험존'이었다.

버추얼 경기
대회장 한편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참가 선수와 가족들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태권도를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콘텐츠를 즐기며 스포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기 방식을 경험했고,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는 미래 태권도의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버추얼 태권도는 최근 국제 스포츠계에서도 미래형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생활체육 태권도가 변화하는 스포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대회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충청북도태권도협회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태권도를 수련하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이를 통해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선수들이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는 모습과 함께 지도자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으며, 태권도가 지닌 예의와 배려, 인내와 도전 정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인사말을 하는 송석중 회장
송석중 충청북도태권도협회장은 "이번 협회장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새로운 경기 콘텐츠를 선보이고, 디지털 스포츠를 체험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까지 실천한 매우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생활체육 태권도의 경쟁력을 높이고, 모든 도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태권도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태권도협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과 미래형 태권도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북 태권도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태권도의 가치와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충남(https://www.todaychungn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