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중 태권도부 창단 2년 만 '여자 중등부 제패' 작성일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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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중 태권도부 창단 2년 만 '여자 중등부 제패'
[충북일보] 충북체육중학교 태권도부가 개교·창단 2년 만에 여자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23일 충북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충북체중 태권도부는 지난 18~19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여자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50개 팀, 280명의 우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충북체중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과 단합된 팀워크를 보여줬다.
유서린(2학년)·이유라(1학년) 학생이 각각 -49㎏급과 -43㎏급 1위를 거머쥐었고 유아린(2학년) 학생이 -52㎏급에서 3위에 올랐다.
특히, 유서린 학생은 '푸자이라(Fujairah) 2025 세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참가와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기록하며
이 체급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북태권도협회는 "충북체중의 종합우승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충북 태권도의 성장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엘리트 선수 육성과 함께 지역 태권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